이마트는 프리미엄 흰살 생선이라고 불리는 '검정가자미'를 스테이크용으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정 지역인 그린랜드에서 소싱한 스테이크 검정가자미(100g, 해동)는 컷팅 작업을 통해 먹기 좋게 출시했다.
이마트 측은 "'그린랜드 헐리벗'이라고도 불리는 검정가자미는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하나 이미 미국, 유럽 등 서구권에서는 대구, 연어와 함께 즐겨먹는 고급 요리 재료"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가자미는 씹는 감촉이 좋고, 타 생선에 비해 지방질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다. 특히 검정가자미는 최대 몸길이가 1m를 넘고 몸무게가 45kg를 넘는 대형 생선으로, 비타민 및 칼슘, 무기질이 풍부하다.
그 동안 주로 찜이나 지짐, 구이 등으로 생선 요리를 해왔던 국내에서도 스테이크용으로 생선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대중화된 연어 스테이크가 대표적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7월까지 생연어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2%의 높은 신장율을 기록했고, 이 중에서도 구이용으로 출시된 생연어의 경우 78.2%로 크게 신장했다.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 연어는 타 생선들에 비해 건강한 식재료라는 인식이 퍼져있고, 특히 연어 스테이크는 집에서도 간편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이마트는 지난달 23일 신세계푸드의 '레몬 시트러스 소스 연어 스테이크(170g, 팩, 냉동, 노르웨이산)을 출시해 연어 스테이크 성장에 박차를 가했다.
'레몬 시트러스 소스 연어 스테이크'는 세계 2위 연어 전문 기업인 노르웨이의 '리로이'사와 공동 개발한 상품으로, 전자레인지로 4분만 돌리면 고급 레스토랑의 연어 스테이크 맛을 느낄 수 있다.
염이용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연어 스테이크의 성장세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수산 스테이크 수요가 증가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노르웨이 대구 스테이크를 추가로 출시하는 등, 수산 카테고리 판매 품목을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16일부터 일주일간 '스테이크의 모든 것' 할인 행사를 열어 축산, 수산 스테이크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스테이크 검정 가자미(100g, 해동, 그린랜드산)은 1680원, '스테이크 생연어(100g, 노르웨이산)은 2780원, '레몬 시트러스 소스 연어 스테이크(170g, 팩, 냉동, 노르웨이산)은 6980원에 판매한다. 평소 가격보다 12~17% 정도 할인된 가격이다.
축산 스테이크 역시 할인 판매한다. 돈스파이크 레시피 시즈닝으로 유명한 '달링다운 와규 윗등심살 스테이크 밀킷(300g)'은 2만2000원에 판매하며, 행사카드(삼성/KB/신한) 결제 시 40%이상 할인된 1만54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자체
'호주산 마니아 시즈닝 스테이크 3종(등심/스트립로인/오이스터블레이드)'은 100g당 각 4980원,3980원,3280원에 판매하고 행사카드(삼성/KB/신한) 구매 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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