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휴켐스에 대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대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올린다고 8일 밝혔다.
이동욱 연구원은 "휴켐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6.8% 늘어난 476억원"이라며 "시장 기대치(444억원)를 웃돌았고 창사 이후 최대 영업이익"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플랜트 클리닝에 따른 질산암모늄 물량의 감소에도 디니트로폴루엔(DNT) 생산량이 전 분기와 동일했고 디소시아네이트(TDI) 가격은 2분기에도 견조했다"고
그는 "휴켐스의 모노니트로벤젠(MNB) 주요 고객사인 금호미쓰이화학이 올해 초 메틸렌디페닐디소시아네이트(MDI) 10만t 증설을 완료하며 MDI 생산능력이 35만t으로 확대됐다"며 "이에 따라 휴켐스의 MNB 생산량도 추가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