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제가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하면서 남북한 경제력 차이가 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북한 경제활동에 대한 기초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경제 성장률을 추정한 결과,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은 2.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경제는 1999년부터 플러스 성장세를 보이다 2006년 1.1% 감소한
지난해 여름 있었던 대홍수와 겨울 가뭄으로 곡물 생산이 줄었던 게, 경제 성장률을 떨어뜨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북한의 경제 규모는 남한의 36분의 1, 1인당 국민소득은 17분의 1로 격차가 더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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