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 = 연합뉴스] |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벌인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 1삼진으로 활약했다.
4차례 출루한 추신수는 스즈키 이치로(일본)가 보유한 빅리그 아시아 출신 선수 최장인 43경기 연속 출루와 타이가됐다.
추신수가 5일 휴스턴전에서 또 출루에 성공하면 아시아 출신 최다 홈런에 이어 아시아 출신 최장 연속 출루 기록도 보유하게 된다.
추신수는 지난 5월 2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개인 통산 176호 홈런을 터트려 마쓰이 히데키(일본·175홈런)를 넘어 아시아 출신 최다 홈런 새역사를 썼다. 추신수는 이 기록을 183홈런으로 연장한 상태다.
0-2로 밀린 1회말 첫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1-5로 끌려가던 3회말 1사 2루에서 볼넷을 얻으며 1루를 밟았다.
이치로의 연속 출루와 타이가 되는 순간이였다.
5회말에는 2사 3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두 번째 출루를 하고 타점까지 올렸다. 텍사스는 2-5로 따라붙었다.
추신수는 8회말 크리스 데벤스키와 풀카운트로 겨루다가 볼넷을 골라내 또 1루로 나갔다. 이어지
추신수는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내야 안타로 이날 경기 네 번째 출루했다.
그러나 홈에 들어오지 못했고, 텍사스는 3-5로 패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3에서 0.286(318타수 91안타)으로 올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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