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순복음 교회 이영훈 담임목사, 이스라엘 국가조찬기도회서 연설

↑ 이스라엘 국가조찬기도회서 연설하는 이영훈 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가 7일 오전(현지 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 오리엔트 호텔 알렌비 홀에서 열린 '이스라엘 독립 70주년 기념 예루살렘 기도회'에 참석해 이스라엘 평화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했다.
미국, 핀란드, 독일, 프랑스, 나이지리아, 인도 등 세계 70개국 600여 명의 정치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 기도회에서 이영훈 목사는 "영원한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자"며 "70년 전에는 누구도 이스라엘의 독립을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독립했고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였다"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성경적으로 70년은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서 "남 유다 왕국이 바빌론 제국에 의해 멸망되었지만 70년 후 강제로 끌려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는 하나님의 역사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르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 율리 요엘 에델스타인 국회의장을 비롯해 미국의 앤 그레이엄 목사, 토마스 슐레이만(전 WEA사무총장),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정부 인사들과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허연 문화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