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방탄소년단(BTS)의 글로벌 흥행에 따른 지분 가치 상승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17분 현재 넷마블은 전일 대비 4500원(2.97%) 오른 1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빌보드 200'은 앨범 판매량과 트랙별 판매량, 스트리밍 실적 등을 기반으로 해당 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앨범의 순위를 매긴다. 한국 가수가 이 차트에서 1위를 하기는 이번이 최초다.
넷마블은 지난달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의 주식 44만주(25.7%)를 2014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또 올 하반기에는 방탄
이경일 흥국증권 연구원은 "신규앨범의 미국내 앨범 판매가 10만장을 상회했고 유럽내 주요차트에도 상위권에 진입해 하반기 출시될 육성시뮬레이션 신작 BTS 월드의 흥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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