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이번에는 가장 먼저 공격을 시작한다.
추신수는 23일 오전 9시 5분(이하 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 1번 지명타자 선발 출전 예고됐다.
1번 타자 출전은 지난 4월 22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 이후 27경기만이다. 델라이노 드쉴즈가 라인업에서 빠지면서 대신 1번 자리로 올라왔다.
↑ 추신수가 오늘은 1번 타자로 출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텍사스는 이날 추신수(지명타자)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3루수) 노마 마자라(우익수) 주릭슨 프로파(유격수) 조이 갈로(좌익수)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로빈슨 치리노스(포수) 로널드 구즈먼(1루수) 라이언 루아(중견수)의 타선으로 경기를 치른다. 선발 투수는 콜 해멀스.
상대 선발은 이번 시즌 1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중인 도밍고 헤르먼. 추신수를 비롯한 텍사스 타자들은 메이저리그에서 그를 처음 상대한다.
주로 롱 릴리버로 뛰던 그는 이달초 조던 몽고메리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하며
로테이션에 들어왔다. 7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13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는 5이닝 6피안타 3피홈런 3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번이 첫 원정 선발 등판이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