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 바른미래당 송파을 예비후보가 17일 당내 공천을 둘러싼 갈등에 관해 발언했습니다.
박 예비후보는 "몸은 하나가 됐는데 마음이 하나 되지 못한 부분이 노출돼 언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며 "나를 마지막으로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하나가 된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손학규 선대위원장과 장성민 전 의원 등 거물급 인사의 불출마로 박 예비후보가 다소 유리한 국면인 것 같다는 이야기에 박 예비후보는 "선거는 표를 까보기 전까지는 전혀 예상할 수가 없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박 예비후보는 "정치하는 사람들 비판했던 정치부 기자 생활을 12년 동안 했는데 막상 정치판에 와보니 이 정치인들의 노고가 굉장히 많다"며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이 굉장히 많다. 이런 반성을 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어떤 의정활동을 펼치고 싶냐는 질문에 오랜 기자생활을 해온 박 예비후보는 "우리 기자들도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 국민이 알아야 될 이야기, 옳은 일
더불어 박 예비후보는 "사교육 부분이라든가 대학 입시나 이런 것들을 대학이 스스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풀어야 된다"며 언론과 교육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