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전날 매출 1조3091억원, 영업이익 3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황승택 연구원은 "매출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3.4% 늘었지만 인건비가 크게 증가해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7% 감소했다"면서 "네이버의 시장지배력에 근거한 매출성장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확고한 수준이나 비용증가에 따른 이익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도 1분기
그는 이어 "2018년 비용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공격적인 투자에 따른 비용증가는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1분기 실적과 연간 비용증가를 고려해 이익추정치를 17% 하향 조정했고 적정주가도 낮췄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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