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사업부의 이익기여도가 고가 제품을 위주로 지난해 68.4%에서 올해 70.5%까지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같이 판단했다.
기존 경쟁사 대비 높은 실적 베이스와 중국시장에서의 낮은 채널 확장성 때문에 보수적 시각을 유지했지만, 올해는 적극적인 온라인 채널 전략을 제시한 점을 반영했다는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이 중국 현지에서 3년 연속으로 30%대 이상의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전체 매출 예상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1조6770억원, 영업이익은 7.0% 성장한 2781억원"이라며 "브랜드 '후'의 인
이어 "면세점은 중국인의 입국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가 제품 위주의 제품 믹스와 따이공(밀거래 보따리상) 수요로 매출이 13%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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