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부산 천마산터널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60대 근로자가 H빔에 깔려 숨졌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 35분쯤 부산 사하구 감천동 천마산터널에서 철골 해체작업을 하던 A씨(65)가 추락하는 H빔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해 병원으
당시 현장에는 A씨보다 위쪽에서 작업하던 근로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해체 구조물 아래쪽에서 일하던 A씨를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절단 작업을 담당한 작업자 B씨(53)와 C씨(45)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