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블록버스터로 불리는 영화 '어벤져스 3편'이 곧 개봉합니다.
이에 앞서 주인공을 맡은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대거 방한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구를 지키는 슈퍼히어로들이 다시 뭉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곧 한국 관객을 만납니다.
이번 작품은 '아이언맨'부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블랙팬서'까지 마블 영화를 집대성했습니다.
'어벤져스 3편'에는 23명의 주연급 슈퍼히어로가 등장해 최강의 적 타노스에 맞섭니다.
▶ 인터뷰 : 베네딕트 컴버배치 / 닥터 스트레인지 역
- "어벤져스의 구성원으로 함께 하게 돼 매우 즐겁습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와 같은 베테랑과 함께 일한다는 것이 믿을 수 없었죠."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은 5년 만에 한국을 찾아 뜨거운 환영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톰 히들스턴 / 로키 역
- "안녕하세요. 로키가 돌아왔어요. 매번 정말 따뜻한 환대를 받았어요. 한국사람들이 모두 친절하고 열정이 넘칩니다."
스파이더맨 역의 톰 홀랜드는 통통 튀는 매력을 과시했습니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프랑스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는 마음을 읽는 맨티스 역을 맡았습니다.
▶ 인터뷰 : 폼 클레멘티에프 / 맨티스 역
- "(제 이름) 폼은 계절 봄과 범(호랑이)을 뜻한다고 어머니가 알려주셨어요. 전 봄에 태어났고 호랑이띠죠."
지난 11년간 8,400만 관객 동원, 15조 원 수익의 대기록을 쓴 '어벤져스'.
과연 3편은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batgt@naver.com]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