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과학수사계의 괴짜 엘리트 김민상의 마음을 돌릴 필살기는 무엇일까.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극본 이성민, 연출 최윤석 유영은, 제작 추리의 여왕 시즌2 문전사 에이스토리)에서 권상우(하완승 역)와 최강희(유설옥 역)가 7년 전 미제로 종결 난 의문의 실종사건 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완승(권상우 분)과 유설옥(최강희 분)은 수상한 기운을 풍기는 실종자 정명훈의 주변을 조사하는 와중 그가 이미 시체가 되어버린 것은 아닐지 추측하고 있다. 예사롭지 않은 이 사건 해결을 위해 두 사람은 11일 방송에서 과수계 황재민 팀장(김민상 분)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네 주민들 중 의심 가는 용의자들과 장소가 완설 콤비의 눈에 포착된 가운데 확실한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자칭 타칭 천재과학수사요원으로 불리는 황 팀장의 역할이 매우 클 것이라고.
과수계 분야의 실력자이나 서슴없는 팩트 폭격과 괴짜 같은 성격에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황 팀장이 유일하게 친절하게 구는 이가 바로 추리퀸 유설옥과 직속 실습생 김경미(김현숙 분)다. 하지만 두 사람과 신 순경(권민아 분)이 성추행범 검거를 위해 수사용 형광물질과 폴리라이트를 몰래 사용한 사실을 들킨 이후로 아직 그의 화가 풀리지 않은 상황.
황 팀장의 화를 잠재우고 수사 지원을 받기 위해 이들이 어떤 작전을 사용할지 궁금증이 상승하고 있다. 더불어 완승이 빤히 쳐다보고 있는 물건이자 설옥이 양팔에
‘추리의 여왕 시즌2’의 제작진은 “7년 전 사건 담당자였던 계 팀장이 알파고 급 기억력으로 수사에 도움을 줬다면 이번에는 황 팀장과 경미가 특별한 능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추리의 여왕 시즌2’ 13회는 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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