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바르셀로나가 AS로마를 완파하고 시즌 3관왕 도전 행보를 이어갔다.
카탈루냐 지방의 캄 노우에서는 5일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 1차전 바르셀로나-AS로마가 열렸다. 홈팀 바르셀로나는 전반 선제골에 이어 후반 3득점을 몰아쳐 1골 만회에 그친 AS로마를 4-1로 꺾었다.
바르셀로나-AS로마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은 첫 2득점이 모두 자책골이라는 진지한 장면이 연출됐다.
↑ 바르셀로나-AS로마 2017-18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도중 AS로마의 에딘 제코와 다니엘레 데로시가 낙담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AS로마는 바르셀로나를 맞아 2009 세리에A 이탈리아인 최우수선수에 빛나는 주장 다니엘레 데로시의 자책골로 선제실점을 하며 맥이 풀렸다.
바르셀로나는 AS로마를 상대로 국제축구연맹(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선정 월드 베스트11에 4차례 포함된 제라르 피케(스페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및 스페인 라리가 득점왕 경력자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가 잇달아 골을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2008-09 독일 분데스리가 선수투표 선정 MVP 에딘 제코(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0-3이었던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 1차전 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는 23승 7무 득실차 +61 승점 76으로 2위 이하를 9점 이상 앞선 라리가 무패 선두를 달리고 있다. 코파 델레이(국왕컵) 결승 진출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합류도 노린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