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현지에서 먹힐까?’ 첫 장사가 성공적인 결과를 맞이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에서는 산캄팽 온천 장사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두 번째 장사는 님만해민에서 시작됐다.
이날 홍석천과 이민우는 기분 좋게 장사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손님들에게 인심 좋은 완탕 서비스를 안기며 웃음을 잃지 않았다. 이에 돌아온 것은 선물 같은 첫 팁이었다. 두 사람은 기쁨의 춤을 추며 활기 넘치는 장사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여진구는 멘붕에 빠졌다. 여진구에 다가온 손님이 태국어로 열심히 무언가를 설명했기 때문. 여진구는 집중 끝에 “태국식 땡모반은 얼음을 갈아서 만든다”는 손님의 말을 해석해냈다. 여진구가 큰 깨달음을 얻은 것과 달리 홍석천은 끝까지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헛소리를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첫 팟타이 주문이 들어왔다. 홍석천은 손님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팟타이를 제공해 호평을 자아냈다. 손님들은 “태국 사람이 만든 팟타이만큼 맛있다”며 팟타이를 극찬했다. 홍석천은 손님이 팟타이를 남기지 않고 포장해가는 모습에 “너무 고맙다”며 감동을 표하기도.
한편 여진구의 땡모반은 품절됐다. 여진구는 “아까 우리가 마시지만 않았어도 한 잔 더 만들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해 홍석천에 당혹을 안겼다. 홍석천은 “그래, 많이 벌어라”라며 여진구를 새침하게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장사가 종료된 후 대망의 평점이 공개됐다. 총 46명의 설문 결과, 평점은 5점 만점에 4.57점을 기록했다. 개선점으로는 “너무 달다. 물이 많다. 음료가 다양하게 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이 주어졌고, “남편이 요리사인데 맛있다고 한다. 태국 맛이다. 푸드 트럭이 특색 있고 매력적이다”와 같은 칭찬도 함께했다.
이에 홍석천과 이민우, 여진구 모두 감동 받은 모습을 보였다. 세 사람은 뿌듯한 웃음과 함께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하지만 성공적인 평점과 달리 순익은 6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여진구는 “솔직히 기대했던 것보다는 못 미친다. 하지만 우리가 재료를 다 소진한 게 아니니까”라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드러냈다.
이후 잠깐의 휴식과 두 번째 장사 준비가 그려졌다. 여진구와
그리고 시작된 님만해민 장사. 손님들은 어두운 밤에도 눈에 띄는 푸드 트럭으로 몰려들었다. 푸드 트럭은 금세 손님들로 가득 차 문전성시가 됐다. 이에 홍석천과 이민우, 여진구는 바쁘게 일하며 두 번째 장사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