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권율이 댄디한 모습부터 짙은 남성미까지 뛰어난 콘셉트 소화력을 자랑했다.
권율은 ‘더스타(THE STAR)’ 매거진 4월호를 통해 ‘블랙&화이트’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를 공개했다. ‘화이트’ 화보 속 권율은 댄디하면서도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냈고, ‘블랙’ 컷에서는 진중한 눈빛을 더해 짙은 남성의 감성을 완성했다.
↑ 배우 권율. 제공ㅣ더스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권율은 영화 ‘명량’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히며 “함께 하는 선배님들을 보며 연기자의 철학과 진심을 다해 연기를 해야 관객들에게 울림을 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도 연기에 대한 갈증이 남아 있다”며 “여전히 많은 작품을 하고 싶고, 작품 활동을 할 때 가장 행복하다”라고 배우로서의 소신을 전했다.
또, 권율은 주연 영화 ‘챔피언’에 대해 “팔씨름이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전형적인 스포츠 영화가 아니다. ‘챔피언’이 되고 싶
어 하는 한 남자와 챔피언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 여기에 가족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감동적이고 따뜻한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권율은 오는 5월 개봉 예정인 영화 ‘챔피언’에서 두뇌회전이 빠른 눈치 100단 스포츠 에이전트 박진기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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