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면서 양측의 주도권 싸움이 본격화되는 분위깁니다.
북한 매체는 "회담을 미국의 전쟁 소동에 종지부를 찍는 담판"이라고 규정했고 백악관은 북한이 약속에 부합한 구체적인 행동을 하지 않으면 협상도 없다고 압박했습니다.
▶ 김정은, 트럼프에게 특별메시지도 전달
김정은 위원장이 정상회담 제안과 함께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별도의 특별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김지은에 "미안하다" 검찰 추가 소환 예정
검찰에 자진 출두했던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오늘 새벽 검찰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피해자 김지은 씨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안 씨를 돌려보낸 검찰은 주말 동안 압수품을 분석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 소환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 민병두 의원 '성추행 의혹' 의원직 사퇴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10년 전 또래 여성을 노래방에서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민 의원은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며 성추행 의혹은 부인하면서도 국회의원직을 전격 사퇴했습니다.
▶ '무거운 침묵' 고 조민기 빈소…"미안하다"
고 조민기 씨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가족들은 무거운 침묵과 슬픔으로 빈소를 지켰습니다.
사망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 일부에는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 "침대 설치 시끄러워" 아버지·누나 죽여
아버지와 누나를 둔기로 살해한 대학생이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범행 이유를 캐묻는 경찰의 질문에 "침대를 설치하는 소리가 시끄러워서"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