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주전 가드 벤 시몬스(21)는 올스타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시몬스는 17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라이징 스타에서 월드팀으로 출전, 22분을 뛰며 11득점 6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155-124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날 경기 최고의 장면을 꼽아달라는 말에 "우리 팀이 30점차로 앞선 것을 봤을 때"라고 답하며 이날 승리를 자축했다.
↑ 벤 시몬스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
시몬스는 올스타에 뽑히지 못한 것이 아쉬운지를 묻는 질문에 "투표에서 밀렸다고 생각한다"고 짧게 답했다. 대신에 "내년에는 (올스타 게임에서) 뛰었으면 좋겠다"며 올스타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어 "양 팀에서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는 오늘 상대를 압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