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김한일 사망 사진=김한일 SNS |
8일 김한일의 아내는 8일 자신의 SNS에 “돌아올 때까지 기다릴게요. 와서 나 안아줘요. 당신이 날 두고 갈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어”라고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한일은 지난해 5월 20일 쓰촨성 청두 출신의 이 여성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지난해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일은 지난 6일 제주도에서 돌발성 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소속사 측은 7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비보를 전하며 “갑작스러운 부고를 전하게 되어 마음이 아프고 애석하다. 그는 생전 즐겁고 선량하고 친절했을 뿐만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고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한일의 가족들과 가까운 친구들도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 그가 다른 세계에서도 여전히 음악과 함께 행복하길
1990년생인 김한일은 지난 2009년 중국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절대창향’에 출연해 외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는 중국판 ‘비정상회담’인 ‘비정식회담’에 한국 대표로 출연하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