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터미널 개장 이후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 모델하우스로 문의 늘어나
- 단지 바로 옆 초등학교, 중학교 개교 확정에 인근 고등학교도 확실시…학부모수요자 눈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하 2터미널) 개장소식과 더불어 영종도 내 분양 중인 아파트의 미분양 물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114 통계 자료에 따르면 공급이 많았던 지난해 3월 중구의 미분양 물량은 2643가구였는데 9월 인천공항 2터미널 완공 직후 1709가구로 줄었고 △10월 1404가구 △11월 1247가구로 가파르게 줄어들었다.
이처럼 미분양 물량이 급속도로 줄어들게 된 까닭에는 인천공항 2터미널 개장뿐만 아니라 지지부진했던 대형 사업들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
2터미널은 지난 2009년부터 계획에 나서 총 9년간 비용만 4조9,000억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38만7,000㎡로 여의도공원(21만㎡)의 2배에 이르는 규모다. 2터미널은 고용창출 효과도 발생시킨다. 2터미널 조성 및 운영으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로 연간 30조원, 일자리는 건설 과정에서 약 9만4000개, 운영 과정에서 약 8500개가 창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영종도 내 인구는 5년 사이 3만6966명에서 6만8406명으로 약 2배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인천공항 완공 직전 2017년 6월에서 9월사이 인구가 비약적으로 늘어났다. 불과 4개월 사이에 6만6천여명에서 6만7천여명으로 약 1천여명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35.2%가 늘어난 수치다.(자료: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012년 1월 ~ 2017년 12월 기준)
늘어나는 인구에 힘입어 아파트 값도 상승세다. 부동산 114 통계자료에 따르면 영종도(중산동∙운서동)의 2012년 12월 기준 3.3㎡당 평균 매매가는 721.5만원에서 2017년 12월 기준 915만원으로 27% 올랐다. 전용면적 84㎡로 환산했을 경우 약 5000만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같은 기간 동안 전세가는 두 배 가량 뛰었다. (자료: reps, 2017년 12월 말 기준)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공항 종사자들이 대규모로 유입되면서 정규직전환 이슈도 있어 인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 부동산도 긍정적인 영향을 보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특히 자녀를 둔 부모 수요가 많기 때문에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 바로 옆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개교를 확정했고, 최근 고등학교까지 조건 없이 시설 승인을 받아 초∙중∙고를 모두 누릴 수 있어 가장 관심이 높은 편이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가 들어서는 영종도는 2터미널 호재뿐만 아니라 대형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도 순항이다. 지난 11월 유정복 인천시장이 방미기간 동안 인스파이어 리조트 조성 협력 약정에 공동 서명함으로써 이르면 오는 2월 착공될 전망이다.
미단시티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1월 RFCG코리아㈜의 복합리조트사업지 토목공사 착공신고를 처리했다. 여기에 최근 랑군 코리아 다이아몬드시티가 미단시티 부지에 1조원 투자 계획을 밝혀 특급호텔을 비롯한 대규모 복합리조트가 건설될 전망이다. 이미 지난 4월 개장된 파라다이스시티가 연일 호황을 누리며 운영 중이고 올해에는 2차 개장을 통해 스파, 엔터테인먼트 스퀘어, 부티크 호텔, 브랜드샵 등을 갖춘 플라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교통환경도 더욱 좋아진다. 공항철도가 9호선과 직결돼 강남으로 가는 길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최근 인천시와 국토교
한편,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의 주택전시관은 인천 중구 운서동 3087-7번지에 위치해 있고 선착순 동호수 지정을 진행중이다. 입주는 오는 2019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