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최고의 걸그룹 멤버에서 배우로 제2의 시작을 예고한 수영이 연예인이 아닌 90년생, 그리고 여성으로서의 삶에 대한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전한다.
메이크어스의 딩고는 수영의 평범한 일상을 낱낱이 보여주는 첫 단독 리얼리티 ‘90년생 최수영’ 1회를 12일 낮 12시 딩고 페이스북 페이지 및 딩고스튜디오 유투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90년생 최수영’ 1화에서 수영은 그 동안 꺼내지 않았던 여자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조남주 소설가의 ‘82년생 김지영’라는 책을 읽고 여성으로서의 삶에 대해 되돌아본 수영은 “여자라는 이유로 부당한 것들을 나도 모르게 견디고 있었다. 내 이야기와 함께 90년생 여자들이 품고 있는 고민을 들어보고 싶다”며 자신의 진심어린 고민들을 나눴다.
수영은 조금 더 친숙하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수영이 늦잠을 자는 모습은 물론, 친구들과의 유쾌한 수다, 가족과의 식사, 야심한 밤 피할 수 없는 야식의 유혹에 굴욕 하는 과정 등을 담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그동안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사랑꾼’ 수영의 모습도 펼쳐졌다. 그는 6년째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는 남자친구 정경호와 전화를 하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다정한 말을 건네는가 하면, 정경호가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를 모니터링하는 등 달달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와 더불어 딩고는 오는 13일 낮 12시에 2화를 공개해 수영의 러블리한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2화에서 수영은 함께 연습생 생활을 하며 돈독한 우정을 쌓았던 90년생 동갑
‘90년생 최수영’은 ‘오프더레코드, 수지’, ‘핵 지코(HACK ZICO)’ 등을 통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딩고(Dingo)와 수영이 손 잡고 선보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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