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내야수 매니 마차도(25)를 끈질기게 원한 팀이 드러났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다.
'디 애틀랜틱'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10일(한국시간) 칼럼을 통해 이번 오프시즌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는 마차도의 거취 문제를 살펴봤다.
이 과정에서 마차도를 강력하게 원한 팀이 공개됐다. 로젠탈은 다이아몬드백스가 마차도 영입에 가장 끈질기게 관심을 보여왔다고 소개했다.
↑ 마차도는 다음 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8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1년치 계약만 부담하면 된다. 마차도는 지난 시즌 두번째 연봉 조정을 통해 1150만 달러의 연봉에 합의했다.
그러나 로젠탈은 양 구단의 영입 논의는 진전된 것이 없으며,경쟁 구단들은 대부분 마차도가 오리올스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댄 듀켓 단장은 마차도를 같은 지구 팀은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로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이지만, 피터 안젤로스 구단주는 이를 어렵게 생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젤로스는 1993년 구단 인수 이후 한 번도 주전급 선수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지 않았다.
마차도는 새 시즌 이전 포지션인 유격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을 원해왔다. 그러나 볼티모어에 남게 될 경우 그 소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