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kt 위즈와 계약한 더스틴 니퍼트(37)가 입단 소감을 전했다.
kt와 합의한 니퍼트는 마지막 관문인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지풍 트레이닝코치 주도로 진행된 신체 상태 체크에서도 이상이 없었다.
이에 kt는 5일 니퍼트와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금액은 연봉 포함 총 100만달러.
↑ 니퍼트. 사진=김영구 기자 |
니퍼트는 “내 가치를 인정하고 KBO리그에서 계속 뛸 기회를 준 kt에 감사드린다. 스프링캠프 전까지 훈련에 전념해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
임종택 kt 단장은 “니퍼트가 KBO리그 외국인투수 최초 100승을 넘어 젊은 투수들을 잘 리드해 팀과 함께 재도약하는 전기를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피어밴드, 로하스와 재계약한 kt는 니퍼트 영입을 끝으로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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