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상부부였던 김숙 윤정수가 극적 재회한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김생민의 영수증’에서는 윤정수의 깔끔한 청소 비법은 물론 그의 영수증 내역까지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윤정수의 살림살이와 김숙의 살림살이 사이에 절묘한 평행이론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김숙은 현관에 들어서기 전부터 “너무 쓴소리 하지 마세요”라며 전 가상남편 윤정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도 잠시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보자마자 금세 투닥거리며 여전히 애정을 과시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생민 송은이는 깔끔하게 정돈된 윤정수 집을 살피던 중 세간 살이가 풍기는 낯설지 않은 모습에 놀랐다. 한쪽을 가득 채운 신발들이 ‘스튜핏 박물관’ 김숙 집 현관에 쌓여있던 운동화들을 떠올리게 한것. 뿐만 아니라 김숙이 스튜핏을 받은 등받이 없는 의자가 또다시 등장하자 김생민은 “역시 천생연분”이라는 감탄과 함께 주저 없이 스튜핏 스티커를 붙였다는 전언이다.
김숙 집에서 탄산수 중독에 빠질 뻔한 김생민이 다시 한 번 치명적 중독에 빠질 뻔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과연 ‘통장요정’ 김생민을 위기에 몰아넣은 ‘제2의 탄산수’는 무엇일지, 집안 곳곳 신기한 김숙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윤정
‘김생민의 영수증’ 제작진은 “평행이론을 달리는 듯한 윤정수 김숙의 살림살이에 제작진 역시 깜짝 놀랐다. 특히 스튜핏 그뤠잇 항목까지 쏙 빼 닮은 두 사람의 남다른 세간살이 호흡을 본 방송을 통해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