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전인지(23)가 KB금융그룹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했다.
KB금융그룹은 29일 전인지와의 계약을 공식발표했다. 그 동안 전인지 측과 상당기간 교감을 주고 받았던 KB금융그룹이 결국 메인 스폰서로 전면에 나선 것이다. 전인지는 미국 진출 전인 2015년 KLPGA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두며 국내 무내 피날레를 장식한 인연이 있다. 그 때부터 KB금융 관계자들의 전인지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고 양측이 지속적으로 연락의 끈을 놓지 않고 지냈다.
경기력 면에서 전인지는 ‘꾸준한 활약’의 상징이다. 2017년 시즌에는 프로데뷔 후 처음으로 우승이 없어 아쉬웠지만 LPGA 투어 시즌 평균타수는 최저타수상을 수상한 2016년의 69.583타(1위) 보다 더 향샹된 69.415타(3위)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나가고 있고 현재 세계랭킹은 5위다.
↑ 전인지가 29일 KB금융그룹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했다. 사진=KB금융그룹 제공 |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전인지 선수의 도전 정신과 뜨거운 열정을 오랫동안 지켜보았고, 선수의 성실함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여 후원을 결정했다”고 하면서 “이번 후원을 통해 전인지 선수가 지금보다 더욱 안정적인 훈련을 받고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전인지는 “운동선수인 내게 메인 스폰서는 제 골프커리어에서 결혼과 같이 소중한 결정이다. KB는 한국골프역사 최고의 신화를 이룩한 박인비 언니를 뒷받침한 후원사다. 그런 KB금융그룹이 저의 꿈을 공감해 주시고 뒷받침해
한편 전인지는 내년 시즌을 대비하여 1월 3일 동계훈련차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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