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측은 예비입찰에 참여한 인수 후보자 중에서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를 가려낼 방침이다. 이후 4주가량 실사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중순께 본입찰을 마친 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칼라일은 CJ그룹이 비공식적으로 CJ헬스케어 매각을 타진할 때부터 접촉하며 인수 의지를 드러냈다. 이 밖에 영국계 PEF 운용사 CVC캐피털파트너스와 토종 PEF MBK파트너스도 CJ헬스케어 인수 후보자 중 하나로 꼽힌다. SI 중에선 콜마가 눈에 띈다. 콜마는 미래에셋 등 재무적투자자(FI)와 CJ헬스케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콜마 관계자는 "복수의 FI와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콜마는 지난해 계열사인 콜마BNH를 통해 미래에셋이 조성한 사모펀드 '미래에셋맵스파트너스9호'에 300억원을 출자하기도 했다.
CJ헬스케어는 복제약(제네릭)과
[정승환 기자 / 전경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