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광주FC U-18에서 뛰던 ‘제2의 기성용’ 김정민(18·금호고)이 FC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팀을 옮긴다.
광주 FC는 12일 “오스트리아 1부리그 잘츠부르크 구단과 협상을 통해 김정민을 이적 시키는 데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5년으로 위성구단인 FC리퍼링에 합류할 전망이다.
김정민은 U-20 국가대표에서 활약하는 등 제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공-수 모두 다재다능하며 달리는 폼 등이 기성용과 닮아 ‘제2의 기성용’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6년 영국 언론 ‘가디언’이 선정한 전 세계 축구 유망주 60명에 선정돼 “침착하며 볼 소유와 패스가 뛰어나다”는 호평을 받았다.
↑ 김정민이 잘츠부르크로 이적하게 됐다. 사진=FC레드불 잘츠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