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선동열(54) 감독이 생각하는 대표팀의 장점은 빠른 기동력이다.
대표팀은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훈련을 가졌다. 훈련 전 선 감독은 “일본 대만 한국 중 기동력은 우리가 가장 앞서는 줄 알았는데 일본 역시 빠른 선수가 많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번 시즌 20도루 이상 기록한 발 빠른 일본 선수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에 “일본의 기동력에 대비해야 할 것 같다. 빠른 선수가 1,2번으로 나올 텐데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선동열 감독은 대표팀의 기동력을 앞세워 대회를 치르겠다고 전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이번 대회는 만 24세 이하 선수와 프로 경력 3년차 이내 선수들이 참가한다. 젊은 선수들로 구성돼 분위기도 좋고 열기도 뜨겁다. 선 감독 역시 “하고자 하려는 게 보인다. 젊어서 그런지 의욕이 넘친다”고 흐뭇하게 웃었다.
개막전에서 대표팀은 일본과 맞붙는다. 선 감독은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내보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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