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양현종(29·KIA 타이거즈)이 만장일치로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23일 서울 마포가든호텔에서 선정위원회 열고 만장일치로 양현종을 제4회 무쇠팔 최동원상 수상자로 뽑았다. 시상식은 11월 11일 오전 11시 경남고에서 열린다. 상금은 2000만원이다.
어우홍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 박영길 전 태평양 돌핀스 감독, 김성근 전 한화 이글스 감독, 강병철 전 롯데 감독, 천일평 OSEN 편집인, 김인식 전 국가대표 감독, 허구연 MBC 해설위원, 양상문 LG 트윈스 단장 등 선정 위원 8명이 모두 양현종을 선택했다.
양현종은 2017 KBO리그 정규시즌 31경기에 등판해 20승 6패 평균자책점 3.44을 기록했다.
↑ KIA타이거즈 양현종.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선정위원회는 2018년 5회 시상식부터는 한국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외국인 선수도 포함하기로 했으며, 동일 선수가 성적이 최고일 경우 여러 번 수상할 수 있다는 기존의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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