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 19일부터 분양에 들어간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모델하우스 내 상담석 모습 [사진제공 = 한화건설] |
23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27일 전국에서 모델하우스를 오픈 예정인 사업장은 24곳(오피스텔 제외·임대 뉴스테이 포함)이다. 이는 일 기준으로 올해 가장 많은 수준이며, 청약시스템 개편과 10흘 간의 추석 연휴로 연기된 물량이 준비 기간을 거쳐 27일로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11월 10일부터 지방 민간택지 전매제한(일반지역 6개월, 조정대상지역 1년 6개월)이 강화되는 전에 분양에 나서려는 움직임도 가세했다.
수도권에서는 신도시(택지지구)와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위주로 신규 물량에 쏟아질 예정이다.
현대건설,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고덕 아르테온'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서울시 강동구 고덕주공 3단지을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총 4066세대(전용 59~114㎡) 규모이며, 이중 1397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명일근린공원이 단지와 맞닿아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중랑구 면목3구역을 재건축하는 '사가정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전용 59~114㎡ 1505세대 규모 중 1029세대가 일반 분양분이다.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은 서울시 은평구 응암2구역을 재개발하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30개동, 전용 39~114㎡ 총 2441세대 중 525세대가 일반 분양분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녹번역 일대는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을 비롯한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을 마쳤거나 계획 중에 있다. 향후 개발 완료시 6800여 세대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SK건설은 송도국제도시 송도동 일원에서 '송도 SK뷰 센트럴'를 선보인다. 해당 해업장은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로, 주거시설은 아파트는 299세대(전용 84㎡), 오피스텔은 180실(전용 28~30㎡) 등 총 479세대 규모다.
동원개발은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에서'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를 공급한다. 장현지구 B-7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5개동 전용 73~84㎡ 447세대 규모다. 소사-원시선(예정), 신안산선(예정), 월곶판교선(예정)이 지나가는 시흥시청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 광주 등의 광역시에 물량이 집중됐다. 롯데건설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6구역을 재개발하는 '연산 롯데캐슬골드포레'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총 1230세대(전용 59~105㎡) 중 667세대가 일반분양 물량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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