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이상철 기자] 허리 통증으로 플레이오프 4차전에 결장한 양의지(30·두산)의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다.
양의지는 이날 오전 8시40분 김포행 비행기를 탑승해 이동했다. 그리고 인천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두산은 “허리 단순 염좌다. 다만 상태를 좀 더 관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양의지는 지난 20일 NC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1회말 수비 도중 허리를 삐끗했다. 이에 양의지는 2회초 타석 때 박세혁과 교체됐다.
↑ 허리 통증을 호소한 양의지. 진단 결과는 단순 염좌다. 사진=김영구 기자 |
김태형 감독은 “양의지의 허리 상태가 안 좋다”라고 했다. 양의지의 추후 경기 출전 여부는 상태를 지켜본 뒤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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