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20일 서울에서 만나 대북 공조 방안을 조율한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만나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내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미가 공동으로 발신할 대북 메시지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6자회담 수석대표 자격으로 처음 양자 협의를 하게 된 두 사람은 강력한 대북 제재·압박을 포함한 외교적 노력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계속 억제하고,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국]
↑ 인사 나누는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3자 협의에서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왼쪽)과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7.10.18 uwg806@yna.co.kr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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