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빛 내인생 신혜선 사진=황금빛 내 인생 캡처 |
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할아버지 노양호(김병기 분)가 서지안(신혜선 분)를 위한 신데렐라 스토리를 만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귀국한 할아버지 노양호는 서지안과 대면했다. 그는 “가족들 품 떠나 그동안 고생 많았다. 수고했어”라며 서지안을 포옹했고, 이어 막걸리와 홍어를 건넨 뒤 “식성까지 제대로 물려받은 내 핏줄을 만났다”라며 반가워했다.
노양호는 신데렐라 스토리를 계획했다. 그는 “최도경(박시후 분)을 해성어패설 부사장으로 발령을 낸 뒤 유능한 직원 몇 명을 불러 식사를 해라. 2차 술자리에서는 가정사를 물으면서 서지안이라는 직원이 이야기를 하는데 새장에 갇혔었다는 걸 도경이가 딱 기억하는 거다. 그래서 뒷조사를 해봤는데 친부모가 아니었고, 운명적으로 여동생을 찾게 되는 거다”라
이후 서지안은 해성그룹 정규집 채용 연락을 받고 첫 출근에 나섰다. 마케팅팀에서는 신입이 온다는 소식에 들떠있는 모습이었다. 이때 등장한 서지안을 본 팀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당당히 재입사한 서지안은 “안녕하세요. 해성 마케팅팀에 정직원으로 발령 받은 서지안입니다”라며 인사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