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레인저스)가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지만 팀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64(504타수 133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경기 초반 두 타석 모두 범타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2-2인 6회초 무사 1루에서 외야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홈런으로 텍사스는 4-2로 앞서는 듯 했으나 6회말 에인절스에게 난타를 맞으며 역전 당했다.
↑ 추신수가 16일(한국시간) LA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은 4연패에 빠졌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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