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과 강원도 강릉에서 일어난 청소년들의 폭행 사건이 전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5월 충남 아산에서도 10대들이 또래 학생을 감금하고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중·고등학교 여학생 4명이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을 아산의 한 모텔로 불러내 도망가지 못하도록 문을 잠근 상태에서 1시간 20분간 무차별 폭행했습니다. 피해 학생에게 “200만 원 벌어오면 보내주겠다” 응하는 척하며 탈출해 부모에게 알려 경찰이 수사에 착수해 주범인 여학생을 구속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불구속 기소 처리 됐습니다.
이에 피해자 가족은 "보복을 당할까 봐 불안에 떨고 있다"며 정신적 피해를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