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루카쿠 결승골’ 벨기에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예선을 통과한 첫 유럽국가가 됐다.
벨기에는 4일(한국시간) 그리스와의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H조 8차전 원정경기를 2-1로 이겼다. 로멜루 루카쿠(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결승골 외에도 토트넘 1987년생 듀오 얀 페르통언과 무사 뎀벨레가 선제골을 득점-도움으로 합작한 것도 승리에 공헌했다.
7승 1무 득실차 +32 승점 22로 8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벨기에는 남은 2경기와 상관없이 H조 1위가 결정됐다. 개최국 자격으로 직행한 러시아 다음의 유럽 2번째 진출국이자 예선을 돌파한 첫 사례다.
↑ 루카쿠 결승골 후 모습. 사진(그리스 아테네)=AFPBBNews=News1 |
러시아월드컵 본선 확정국가는 이제
벨기에는 13번째 월드컵 본선 출전이다. 최고 성적은 1986년 4위. 2014년 브라질대회에서 역대 2번째로 좋은 6위를 차지한 호조를 러시아에서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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