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 주장 김상수(27)의 전반기 복귀는 물 건너간 모양새다.
30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삼성 김한수 감독은 “김상수가 최근 퓨처스팀(2군)에 합류했다. 일단 2군 경기에 뛰면서 점검해야 한다. 전반기 복귀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김상수는 부상으로 고생 중이다. 팀은 76경기를 치렀지만, 김상수는 35경기 출전해 타율 0.246 1홈런 9타점을 기록 중이다. 개막에 앞서서는 발목 부상을 당해 4월28일 1군에 복귀했지만, 지난 13일 kt위즈와의 경기 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김상수는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귀국했다. 삼성 입장에서는 주장이자, 주전 유격수인 김상수의 빈자리가 아쉽기만 하다.
↑ 30일 오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질 2017 프로야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그라운드에 물이 뿌려지는 가운데 삼성 선수들이 외야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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