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건설산업의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빅 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3D 프린터 등 핵심 요소기술의 개발현황과 건설산업 활용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홍균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이 건설업계, 특히 요소기술을 활용하는 전문건설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서는 박승국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국내 기업들의 대응 현황과 선진 해외 건설강국의 정책 현황 등을 분석했다. 신도형 인하대 교수는 '스마트 건설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빅데이터가 건설산업의 각 분야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사례를 제시했다.
주제발표 후 김수삼 성균관대 석좌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이병훈 국토교통부 건설산업과장, 윤학수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회장, 권혁인 중앙대 교수, 김용대 서울대 교수, 김현주 서울시립대 교수, 강태욱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 토공사업협의회 회장, 김대영 대우건설 기술연구담당 상무이사, 이원규 대한전문건설협회 건설정책본부장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서명교 원장은 "건설산업에서도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의 확대와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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