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김승혁(31)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승혁은 11일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2년 8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승혁은 이정환(26·PXG)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버디를 기록하며 이겼다. 우승 상금은 2억 원이다.
이날 우승으로 김승혁은 통산 4승째를 거머쥐었다. 지난 2014년 SK텔레콤 오픈, 한국오픈에서 우승하며 신인왕까지 차지한 바 있다. 그해 일본으로 진출한 김승혁은 도카이 클래식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 김승혁이 11일 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