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틴 사진="가요광장" 캡처 |
8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 세븐틴 멤버들이 출연했다. 오프닝에서 DJ 이수지는 “단 하나도 부족한 것 없는 세계를 평정하는 그룹”이라며 그들을 소개했다.
오프닝에서 DJ 이수지는 1위 소식을 전하며 “이제 1위를 해도 우는 일은 없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세븐틴은 “이번 타이틀곡 제목이 ‘울고 싶지 않아’라서 울음을 뚝 그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스페셜 DJ를 맡은 멤버 승관은 “운 좋게 웃겨서 라디오 고정을 해본 적도 있다”며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에서 차세대 예능 MC를 꿈꾼다며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멤버들은 자기소개 시간에서 입담을 뽐내며 13가지 매력을 보여줬다.
에스쿱스는 기억력이 좋다는 질문에 “팬분들을 잘 기억하니까 기억력이 좋다고 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승관은 “에스쿱스 형이 설레는 행동으로 팬들 사이에서 ‘승행설’이라고 불린다고 덧붙였다.
살림꾼 민규는 “가장 손이 많이 가는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에 승관을 가리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최근 승관에게 손이 많이 간다. 손을 쓸 일이 많이 생긴다”고 답했다.
준은 “멤버 중 누가 가장 잘생겼냐”는 질문에 “거울 속 내 모습이 잘생겼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DJ 이수지는 “결국 자기가 잘생겼다는 말이다”라며 폭소케 했다.
멤버들은 재치있는 입담 외에도 라이브로 ‘울고 싶지 않아’를 선보여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세븐틴은 이날 스몰 스페셜 코너로 질문에 해당하는 멤버를 지목하는 스피드 퀴즈를 진행했다. 질문에 답을 못한 도겸과 선호는 애교 5종세트와 벌칙사진 중 어떤 벌칙을 받게 될지 관심을 끌었다.
디노가 데뷔를
한편 세븐틴은 네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울고 싶지 않아’로 방송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