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이 다시 한 번 장타를 폭발시켰다.
황재균은 26일(한국시간) 랠리필드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트리플A)와의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1로 끌어올렸다.
3회부터 본격적으로 터지기 시작했다.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마르코 곤잘레스를 상대로 초구를 노려 우중간 담장 상단을 맞고 나오는 2루타로 1루 주자 오스틴 슬레이터를 불러들였다. 자신의 시즌 13호 2루타.
↑ 황재균이 3안타를 터트렸다. 사진= MK스포츠 DB |
황재균은 5회 다시 한 번 방망이를 돌렸다.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방면 담장 맞히는 3루타를
그 아쉬움은 6회 풀었다. 4-1로 쫓긴 상황, 2사 만루에서 마크 몽고메리를 상대로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때려 타점을 추가했다.
새크라멘토는 이날 경기 5-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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