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8일 오전 5시 40분(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파드레스 구단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3시 5분경 경기 취소를 발표했다. 이 지역에 지속적으로 비가 예보된 결과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전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일은 경기가 열리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고, 그 예상대로 됐다. 류현진을 비롯한 다저스 선수단은 공식 발표가 있기전 취소 사실을 미리 통보받고 LA로 돌아가기 위해 짐을 쌌다.
↑ 8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샌디에이고와 다저스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사진(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
취소된 경기는 오는 9월 3일 더블헤더로 열린다. 로버츠는 이날 인터뷰에서 "9월에는 확장 로스터가 적용돼 양 팀이 더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다"며 9월로 일정을 미룬 이유를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