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안타는 없었지만, 볼넷과 득점으로 팀 공격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 2번 우익수로 출전, 2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00으로 내려갔다.
안타는 없었지만, 볼넷과 상대 야수선택으로 세 차례 베이스를 밟아 그중 두 차례 홈을 밟았다.
↑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전에서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5회에는 상대 수비 덕을 봤다. 2사 1, 2루 타점 기회에서 1-2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던 그는 4구째 체인지업을 건드렸지만 2루 방면으로 굴러가는 약한 타구가 나왔다. 여기서 상대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선택이 나빴다. 타구를 잡은 그는 직접 2루 베이스를 밟으려고 하다 아웃 타이밍을 놓쳤고, 1루에 던진다는 것이 빗나가면서
텍사스는 이 점수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6-4로 앞선 7회 댄 오테로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라이언 루아와 대주자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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