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 상장법인의 IR 횟수와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 실적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분기 코스닥 상장사의 IR 개최 실적은 총 13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5% 늘었다. 2014년 1분기부터 최근 4년간 IR 개최 실적은 연평균 43.5%나 증가했다.
코스닥 상장사의 기업분석리포트 발간 실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분기 리포트 건수는 총 132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늘었다. 특히 영문리포트의 경우 38.6%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거래소는 코스닥상장기업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에 대한 유용한 정보제공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상장법인의 IR 능력을 육성하기 위하여 한국거래소가 주최하는 해외 합동IR 참가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투자자에 대한 다양한 기업정보제공 등 지속적 노력을 통해 투자저변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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