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구자철(28)이 소속팀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와 2019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아우크스부르크 구단은 18일(한국시간) “구자철과 2019년 6월30일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이로써 올해 계약만료 예정이었던 구자철은 향후 2년 동안 더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게 됐다.
구자철은 계약 후 구단을 통해 “아우크스부르크는 독일에서의 나의 고향”라며 “항상 팀과 도시에 만족하고 있다. 모두와 함께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고 내가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자철은 올 시즌 리그 19경기, 컵 대회 2경기 도합 21경기에 출전해 3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명실상부 팀 내 공격 에이스로 꼽힌다.
↑ 구자철이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와 재계약을 맺었다. 사진=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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