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
클래식 기타리스트 서정실이 지난 4일 낮 12시 30분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유족이 5일 밝혔습니다. 향년 49세.
1969년생인 서정실은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 재학 중 클래식 기타의 매력에 빠져 2학년을 마치고 미국 뉴욕 맨해튼 음악대학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맨해튼 음악대학에서 학사·석사를 마친 그는 귀국 후 끊임없는 협연과 독주회를 열었으며 ㈔한국 페스티벌 앙상블 멤버로 활동했습니다.
KBS '열린음악회', EBS '스페이스 공감' 등 음악 방송에 꾸준히 출연하며 클래식 기타 대중화에 힘썼습니다. 또 KBS 1FM의 '당신의 밤과 음악' 프로그램에서 '서정실의 뮤직 플러스' 코너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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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으로는 부인 정은경 씨, 아들 경빈 씨가 있습니다. 그의 부친은 세계 YMCA 회장을 지낸 서광선 이화여대 명예교수입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에 마련됐습니다. 발인 6일 오전 7시 40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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