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90일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특검은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수뇌부와 최순실 씨 등을 재판에 넘기며 '역대 최다 기소' 기록을 세웠습니다.
▶ 사드부지 계약 체결 '준단교' 거론 격앙
국방부와 롯데가 최종적으로 사드 부지 계약을 체결하자 중국은 단교에 준하는 상황까지 거론하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 북 고위급 리길성 중국 급파 '돌파구 마련'
리길성 북한 외무성 부상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습니다. 왕이 외교부장 등을 만나 김정남 사건과 최근 중국의 석탄 제재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 3·1절 역대 최대 집회 예상…충돌 우려
3·1절인 내일 서울에서 대규모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가 예고돼 있습니다. 태극기집회가 광화문 바로 앞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양측의 충돌이 우려됩니다.
▶ 내일부터 교통사고 사망 위자료 8천만 원
내일부터 자동차 사고 사망자에 대한 위자료가 최대 8천만원으로 오릅니다. 또, 음주운전차량 동승자가 사고 시 받는 보험금이 40% 줄어드는 등 자동차보험 표준약관도 바뀝니다.
▶ 미래전략실 해체…최지성·장충기 사임
삼성이 미래전략실 해체를 골자로 한 그룹 쇄신안을 발표했습니다. 미래전략실을 이끌어 온 최지성 부회장과 장충기 사장은 사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