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조윤희와 이동건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연예계에도 봄을 알리는 핑크빛 기류가 흐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28일 오전 조윤희 측은 MBN스타에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호흡을 맞춘 이동건과 드라마 종영즈음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조윤희와 이동건은 극 중 부부로 출연해 갖은 역경을 이겨내고 사랑의 결실을 맺는 커플의 모습을 보여줬다.
↑ 사진=DB |
서로에 대한 호감을 확인했던 두 사람의 만남은 조심스러웠다. 이달 초 이동건이 결별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사랑을 끝낸 이후 이동건은 조윤희에게 마음을 열었고, 두 사람은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했다.
이동건과 조윤희의 열애 소식과 함께 올해 공개 연애를 시작한 스타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초에는 배우 주원과 아시아의 별 보아가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가까워진 뒤 호감을 느껴 연인으로 발전했다. 드라마 촬영 등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활동적인 취미를 공유하며 사랑을 쌓아왔다는 전언이다.
무려 14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며 사랑을 키워온 커플도 있다. 래퍼 나다와 사이커델릭 레코즈의 커크 김이 그 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클럽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예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연예계에 불어온 봄바람은 해외에까지 닿았다. 주진모와 중국배우 장리가 핑크빛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중국 작품을 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고, 이후 장리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도움을 주면서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졌다. 이미 두 사람은 작년 7월 중국에서 열애설이 한 차례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중국 드라마 ‘자기야 미안해’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열애설이 제기됐었고, 주진모 측은 열애설을 부인했다.
민진웅과 노수산나는 1986년생 동갑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으로 오랜 친분을 유지해오다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영화와 연극을 오가며 연기력을 인정 받은 두 사람은 나이는 같지만 노수산나가 일년선배로 관계를 유지하다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수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