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으로 내일(19일) 미국 민주당 경선이 위스콘신과 하와이 주 두 곳에서 열립니다.
오바마 후보가 10연승을 이어갈 지 아니면 힐러리 후보가 대세론을 부활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힐러리 클린턴과 버락 오바마 후보가 위스콘신 주를 찾았습니다.
위스콘신과 하와이 주 경선을 앞두고 표심 공략에 나선 것입니다.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민주당 경선 후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다. 미국을 하나로 통합해 여러 문제들을 풀어나갈 것이다."
이미 파죽의 8연승을 달리고 있는 오바마 후보는 위스콘신과 하와이에서도 이길 경우 오바마 돌풍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위스콘신 현지 여론조사에서도 오바마는 47% 지지율로 힐러리 후보를 5% 포인트 앞지르고 있습니다.
반면 힐러리 후보는 10% 이상 되는 부동층을 적극 공략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 힐러리 클린턴 / 민주당 경선 후보
-"사람들은 내가 강인하다고 말한다. 미국이 직면한 골치 아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강인한 대통령이 필요하다."
힐러리 후보는 백인 유
한편 공화당에서는 사실상 대선 후보로 떠오른 존 매케인 후보가 위스콘신과 워싱턴 경선에서 마이크 허커비와의 격차를 더욱 크게 벌릴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정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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