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홈 8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지켰다.
KGC는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17시즌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79-69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KGC는 25승9패로 선두를 달렸다. 반면 SK는 12승23패로 8위에 머물렀다.
KGC 외인 데이비드 사이먼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0득점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오세근도 11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정현은 19득점으로 활약했다.
전반을 45-34로 앞선 KGC는 3쿼터 사익스와 이정현의 활약을 앞세워 64-54로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다.
KGC는 종료 1분여를 남겨 놓고 이정현의 중거리슛으로 78-65로 만들어 승부를 갈랐다.
↑ 데이비드 사이먼. 사진=MK스포츠 DB |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홈팀 울산 모비스가 전주 KCC를 79-62로 격파했다. 3연승을 달린
모비스 전준범은 3점슛 4개를 묶어 16득점을 기록했다. 네이트 밀러 14득점 10리바운드 7도움으로 활약했다. KCC에선 안드레 에밋이 20득점으로 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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